즐거운 주말 @ 농촌체험마을 원평팜스테이

어제는 아이들과 원평팜스테이 농촌체험마을에 다녀왔다. 매년 회사에서 찾아가는 자매결연마을인데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 아침에 아이들이 못일어나겠다고 버팅기는 바람에 올해는 못가나 싶었지만 억지로 아이들을 끌고 집을 나섰다. 처음에는 아빠손에 억지로 끌려나온 아이들이었지만 원평팜스테이로 가는 버스에서 맛있는 김밥도 먹고, 과봉세트를 받아들고는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토요일 아침 7시 40분에 수원에서 출발했지만 춘천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3시간. 거리도 제법 있고, 토요일 아침시간이라 차가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비록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했지만 내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버스 기사님이 수고가 참 많으셨다. 기사님 덕분에 의자에 앉아서 잘 자고 일어나 보니 어느새 도착해 있는 춘천 농촌체험마을, 원평팜스테이. 1년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뭔가 많이 바뀌었다. 의자도 많이 생기고, 건물도 새로 짓고 있고… 점점 제대로 된 농촌체험마을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버스가 도착한 뒤 미리 준비가 되어 있는 과자랑 시원한 음료수를 한 잔 하고나서 피자만들기 체험을 위해 건물로 들어간다. 체험장 입구에는 ‘1사1촌 자매결연’ 이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회사와 원평 팜스테이마을이 2013년 7월 20일에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팻말이 붙어 있다.           피자 만들기 체험 시작~ 원평팜스테이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시작한 체험은 바로 피자만들기다. 피자 도우가 모두 만들어져 있는 상태에서 아이들은 피자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얹어주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체험이다.     … Continue reading 즐거운 주말 @ 농촌체험마을 원평팜스테이